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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 맛집 - 마을순두부 청국장 전문 - 경산맛집, 노포집, 경산시장

pri4iqq 2021. 3. 24. 00:21

점심 시간마다 매번 같은 데 가는 것도 힘들어요중국집, 돼지고기국밥집, 돈가스 집... 그래서 가끔은 차를 타고 조금은 멀리 떨어진 식당들이 많이 있는 곳에 가서 먹고 오곤 합니다오늘은 지금까지 한 번도 가본 적이 없는 경산시장 쪽에 위치한 전통 음식점 중 하나인 청국장과 순두부가 맛있는 집을 다녀왔습니다.촌순두부 청국장 전문입니다.(이것이 식당의 이름입니다.^^;) 경상북도 경산시 경안로38길 24영업시간: 매일 오전 9시~밤 8시 30분, 공휴일 휴무

어느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딱 봐도 되게 오래돼 보이는 레스토랑이에요제가 좋아하는 순두부와 청국장을 팔고 있습니다.그 외에도 김치찌개, 된장찌개도 있어요.메뉴는 4가지입니다.이것만 봐도 느껴지죠?"맛집이네"
경산시장 골목에 들어서면 이런 오래된 식당이 참 많이 있는데 그 전날 엽양과 이곳에 운동차 산책을 왔다가 알게 되었습니다.다 맛있어 보이는 레스토랑이에요. 게다가 메뉴도 다양합니다. 잠시 여기 있는 식당을 다 열어 봐야 해요.^^
매장 옆에 있는 주차장이에요.점심시간이 되면 자리가 없어 주차전쟁입니다.제가 갔을 때 딱 한 칸 있는 걸 운 좋게 발견하고 주차한 거예요.인생은 타이밍
뭐지;;; 12시 되기 전인데 벌써 많은 손님들이 있었어요이런 곳이 있는지 이제서야 알다니.그동안 정말 관찰력도 없이 앞만 보고 살았구나 하는 후회가 밀려와요. 여유롭게 주변도 두리번거리면서 살자.
단순 명료 메뉴가격은 모두 8,000원입니다.8,000원이라는 가격은 맛있으면 이득, 아니면 좀 비싸다고 느낄 수 있는 가격이라고 생각합니다만.
제가 좋아하는 청국장을 시켰는데 개인 이익에 한 표를 넣어보겠습니다.^^주메뉴 청국장에 계란찜도 준비되어 있습니다.게다가 고등어구이도 있고 김은 직접 구운 김입니다.그거 말고 반찬도 다 맛있었어요.특히 어묵볶음과 고추장아찌는 다시 가져다 먹었어요.(반찬은 셀프로 얼마든지 먹을 수 있습니다. 당연히 고등어는 아니죠.(고등어도 무한하다고 생각하시는분.. 없으시죠?) (웃음;;;)
뚝배기 두 개 나온 거 자체가 벌써 기분이 좋았어요혼자 밥도 먹을 수 있다는 게 또다른 장점이네요요즘 2인 이상 주문조건부 식당도 많은데... 저처럼 사무실에서 혼자 일하는 경우는 식당 고르기가 좀 힘들죠. 그런 면에서 굉장히 만족스러운 곳입니다.
청국장밥은 뭐... 그냥 한번 드셔보세요.저는 그냥 맛있다는 말만 할 수 있을 뿐입니다... 더 이상은 보여드릴 수 없습니다.^^다 먹고 나와도 생각보다 청국장 냄새가 배지 않는 것도 좋은 점이에요.
처음 갖다 주는 반찬은 많이 안 줘요하지만 어차피 부족하거나 더 먹고 싶은 것을 가져다 먹으면 되기 때문에 상관 없습니다.생선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고등어가 리필이 안 되는 것은 욕심이라는...직장인들에게 점심 한 끼로는 정말 멋진 시간이었습니다.식당근처에 청국장집이 있는데 식당이 조금 폐쇄적이어서 그만큼 냄새가 배어 자주 가기는 좀 싫은 곳입니다. 반면에 이곳은 환기가 잘 되지 않아 무척 좋았습니다.(잠깐이지만 그렇게 오래 끼고 있지는 않았습니다.) 오래된 집의 좋은 곳을 한군데 열어서 기분좋은 하루였습니다.뿐만 아니라 그 주변에도 가고 싶은 가게들이 즐비해서 다른 가게를 열 때마다 하나씩 포스팅해요.이상 경산시장에 위치한 촌순두부 청국장 전문점이었습니다.이글은개인적인의지로선택하여직접이용해보고주관적인관점에서쓴글임을알려드립니다.^^*